구글 서울 오피스 방문기 | 구글 취업하는 방법
구글 답사기 | 구글 입사하는 방법 (엔지니어 편)
구글 서울 오피스의 엔지니어분께서 친구를 초대해 주셨고 친구가 나를 초청해주어 운좋게 구글 코리아에 방문하게 되었다. 엔지니어분과 나눈 대화중 채용과 관련된 부분을 정리해보았다.
- 구글 인턴 선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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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s 전반에 대한 지식 요구 + 1시간 내 3개의 알고리즘 문제 풀이로 선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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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개월 - 3.5개월 간 프로젝트 진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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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후에 conversion 시험 : 2 단계 정도의 알고리즘 시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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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턴은 채용을 전제로 선발하기 때문에 선발 벽이 다른 회사에 비해 높지만 conversion 시험은 쉬운 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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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니어 채용은 : 5단계 동안 알고리즘 문제를 총 15문제정도 풀고 기복없이 풀어내어야 안정적으로 합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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빨리 배우는 사람을 선호 : 오픈 마인디드, 경험이 자신의 선택을 막는 경향, 호기심을 갖고 , 사람과의 대화를 잘하고 자시의 생각을 잘 표현하는 사람, 얼마나 부드럽게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는가를 중요하게 생각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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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교 : 내가 하는 웍은 학업에서 먼 것을 취미로 하는 것보다 학업에서 이론으로 배운 것을 프랙티컬하게 실행하는 게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된다. 매우 강조. 학교에서 cs를 배우는 것을 실제로 프로그래밍해보고 더 공부해보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되고 성장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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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어 :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내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을 정도, 구글에서는 모든 문서를 영어로 작성하기 때문에 글을 쓰는 데 오래걸리면 자기만 고생.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어느정도 된다면 구글에 주니어로 들어온 후에 계속 영어 공부를 하게 됨.
- 구글의 선발
- 학사 과정 이후 선발 : 3 level로 평가
- 박사 과정 or 5 - 10년 이상의 실무 경험: 4 level
3 level : 주로 알고리즘 문제
4 level : 시스템 디자인 문제를 요구 + 알고리즘 문제
5 level : 주로 시스템 디자인 문제
- 구글의 운영
- 일단 들어온 이상 능력이 검증된 것으로 생각하고 매니져가 적극적으로 도와줌.
-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 : 매니저가 같이 뛰는 phase가 충분히 있다. 1년에서 1년 반. 짤리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고. 성과를 내지 못하면 매니저가 적극적으로 도와준다.
- 연봉 : 생활 물가로 기준으로 삼지 않는다. 연봉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팩터는 이 사람을 얼마나 주어야 우리 회사로 데려올 수 있는가. 탤런트가 있는 사람을 연봉때문에 놓치지는 않는다. 주변 회사가 데려가지 못할 연봉을 주는 것이 기준이다. 한국에서는 삼성, 네이버, 엘지 등등보다 더 잘주려고 한다. 주니어의 경우에도 삼성, 네이버에서 주는 연봉보다 더 주는 수준.
- 매니져의 중심으로 진행 : 프로젝트별로 매니져가 있고 1년 이상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면 어떤 프로젝트를 선택하든 엔지니어의 자유.
- etc
- 엔지니어가 갑 : 지역을 이동하는 건 너무나 쉽다.
- 한국에서 미국(마운틴 뷰)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음.
- 어디에서 일하든 관심 없음. 결과에만 관심이 있음.
- 동료만큼의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서 고민을 많이 함.
- 연봉 : 연차와 상관없이 결과에만 관심이 있음.
- 구글 코리아 : 코리아가 붙은 회사 중에 한국의 문화에 제한되지 않고 글로벌한 회사와 같은 분위기를 잘 유지하고 있는 회사.
- 명확한 규정이 없이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진행되는 회사.
- 구글은 각 리젼 별로 일단 채용이 되었으면 엔지니어가 최고 중요한 에셋이라고 생각한다.
-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구글 코리아의 구성이 다양하다. 가족을 위해서 이동하는 경우도 많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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